가게 밖에서도 자주 만날 만큼 편하고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게 느껴지는 손님이 있어요. 나이 차이 좀 나는 전문직이라 언니들도 다 착하다고 인정할 정도인데, 문제는 제가 진상을 만나고 온 날이에요 다른 방에서 온갖 수모 겪고 만져지다 오면 '이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면서 왜 이런 일을 계속하게 두나' 싶은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올라요. 냉정하게 제 생활을 책임져줄 능력까지는 안 되는 것 같아서 더 현실적인 고민이 깊어지는데, 계속 만나는 게 맞을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