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 당장은 만나면 피곤하고 현타만 와서 다 차단하고 싶은데, 나중에 이 일을 그만뒀을 때나 평범하게 살고 싶어질 때 돌아갈 곳이 없을까 봐 무서워요. 우리 일 모르는 친구들이 곁에 없을 때 생기는 결핍이나 안 좋은 점들만 골라서 알려주실 수 있나요? 정신 번쩍 들게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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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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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걸2026.03.14.
저도 예전에 그런 생각 했었는데요..
진짜 친구들 다 정리하고 나니까 나중에 일 그만두고 결혼 준비할 때 주변에 아무도 없더라고요ㅠ 청첩장 돌릴 사람도 없고 축의금도 없고.. 그게 제일 슬펐어요
에메랄드작성자2026.03.14.
@화이트걸 헐 진짜요?? 결혼 준비할 때가 제일 외로우셨어요??
화이트걸2026.03.14.
@에메랄드 네.. 그리고 애 낳고 나니까 더 심해졌어요. 주변에 엄마 친구들이 없으니까 육아 정보도 못 물어보고 애 데리고 만날 사람도 없고요ㅠㅠ 그때 친구들이랑 연락 끊은 거 진짜 후회했어요
반짝반짝2026.03.14.
진짜 공감이에요.. 저는 아파서 병원 갔을 때 보호자 없어서 혼자 수술동의서 쓴 적도 있어요ㅋㅋ 그때 진짜 눈물났음
에메랄드작성자2026.03.14.
@반짝반짝 헐 대박.. 생각 못했던 부분이네요ㅠㅠ 그런 순간들이 있구나..
반짝반짝2026.03.14.
@에메랄드 그리고요 나중에 이직하거나 뭐 할 때 공백기 설명하기도 어렵고.. 일반 친구들은 그런 거 물어봐도 같이 고민해주는데 우리끼리만 있으면 진짜 좁은 세상만 보게 되더라고요
화이트걸2026.03.14.
@반짝반짝 맞아요 그거!! 진짜 세상 좁아지는 느낌
에메랄드작성자2026.03.14.
@화이트걸 아.. 다들 진짜 현실적인 얘기 해주셔서 정신 번쩍 드네요ㅠㅠ 지금 당장은 피곤해도 그냥 연락은 유지해야겠어요.. 감사해요 언니들!!